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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뉴스1 내집마련 길라잡이

"3기신도시 16만가구 분양…'서울근접·친환경·절반집값' 호재만 모여"


송고 2020-03-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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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발언②]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
"친환경녹지·교통확충에 상한제도 적용"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이 3기 신도시 분양주택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장수영 기자 ©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30만 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에서 민간분양이 10만가구, 공공분양이 6만가구 풀립니다. 고양, 남양주 등 해당지구엔 교통은 물론 친환경 공원, 녹지면적을 30% 이상 늘려 잡아 서울근접·친환경·싼 집값이란 3가지 호재가 모인 드문 기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교통호재부터 친환경 공원까지...GTX로 서울 '직주근접' 보장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서 만난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의 기획부터 지구지정까지 도맡은 핵심실무진 중 하나다. 3기신도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핵심정책 중 하나다. 또 수도권 주변에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공공-민간이 분양하는 주택공급을 늘려 서울 주택시장에 만연한 투기수요를 걷어낸다는 취지도 함께 담겼다.

국토부는 지난해 선정한 대규모(330만㎡ 이상) 3기 신도시 지구 중 지난 4일 고양시 내 창릉·탄현지구를 새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수도권 30만가구 계획지구 18곳 중 19만6000가구(총면적 3497만㎡) 지구지정을 완료(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과천, 신도시급 5곳 중 4곳)했다. 부천신도시도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어 3기 신도시 사업은 순항 중이란 평가다.

김승범 과장은 "30만가구 중 민간분양으로 10만가구가, 공공분양으로 6만가구가 빠르면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며 "무엇보다 3기 신도시 내 주거는 수도권 인근 주민의 삶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이번에 지정된 창릉 지구는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비닐하우스 단지로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며 "여기엔 31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 호수공원도 조성돼 도심보다 훨씬 개선된 여건의 환경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분양가상한제 적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변시세 '절반'에 분양

대규모 3기 신도시 지구는 모두 공원·녹지 비율을 30% 이상으로 잡아 도심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의 20%를 지하철 등 광역교통대책에 투자하는 것도 특징이다. 서울과 떨어진 지역에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와 연결 지하철을 격자모양으로 배치해 '서울직주' 교통환경도 약속하고 있다.

김 과장은 "3기 신도시에서 약 40%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60%는 분양주택"이라며 "실수요자에겐 청약을 통해 기존의 주택단지보다 주거환경은 좋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실제 최근 과천에서 분양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50~60% 수준에 불과하다.

그는 공공분양주택이 민간분양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예전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김 과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거주 후 평가'(POE)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등 품질향상대책을 마련 중이고 민간분양주택보다 10% 저렴하게 공급되며 민간분양보다 빨리 분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공분양 청약도 노려볼만하다"고 전했다.

h9913@news1.kr